2022년 2~3월에 모집했던 청년희망적금은 하반기 재출시된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결국 추가 모집은 하지 않는다고 해요. 대신 청년도약계좌를 출시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2022 청년희망적금과 2023 청년도약계좌를 비교해볼게요.
가입 조건 비교
우선 청년희망적금과 청년도약계좌의 가입 조건을 비교해볼게요.
일단 나이는 만 19세~만 34세로 동일하며 군 복무한 기간이 있다면 6년까지 나이에서 빼주는 것도 똑같아요.
단, 소득조건은 차이가 있는데요.
청년희망적금은 개인소득만 총 급여액 3,600만 원(종합소득금액 2,600만 원) 이하면 가구소득제한은 없었는데요.
청년도약계좌는 개인소득 조건이 6,000만 원 이하로 청년희망적금보다는 여유가 있는 대신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로 가구소득제한이 있을 전망이에요.
청년희망적금의 경우 소득 조건만 맞으면,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직원 등도 가입할 수 있었어요.
적금 혜택 비교
청년희망적금은 2022년 2월 출시되었는데요.
인기가 너무 많아 빠르게 마감되어 2주 정도만 가입이 가능했었어요.
청년도약계좌가 2023년 출시되면, 역시 빠르게 마감될 수 있으니 잘 챙겨서 가입기간 놓치지 마시기 바라요.
청년희망적금은 기본금리가 5%이고, 은행별로 우대금리를 받으면 최대 6%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청년도약계좌의 금리는 아직 알 수 없어요.
단, 그동안 시중금리가 많이 상승한 만큼 청년희망적금보다 높은 금리를 예상해 볼 수 있겠네요.
적금 만기와 납입금액은 청년희망적금이 2년 만기에 월 최대 50만 원씩 적금할 수 있는 상품이었다면, 청년도약계좌는 만기가 5년이고 월 40만 원~70만 원을 적금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해요.
최대 금액으로 계산해보면 월 70만 원씩 5년간 적금할 경우 5,000만 원을 모을 수 있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10년 만기 1억 모으기 계좌로 나온다고 했다가 5년으로 조정된 듯해요.)
청년희망적금의 정부지원금(저축장려금)은 1년 차 납입금액의 2%, 2년 차 납입금액의 4%라서 매월 50만 원씩 적금할 경우 2년 후 만기 때 36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데요.
이에 비해 청년도약계좌는 최대 6%의 정부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해요.
처음 안에 따르면 소득에 따라 지원금이 달라진다고 했는데, 정확히 어떻게 지원될지는 아직 발표된 것이 없네요.
주의사항
사실 청년도약계좌에 관한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는데요.
이 포스팅은 정부의 예산안을 기초로 작성했고, 예산안의 내용은 국회 통과 절차를 거치면서 바뀔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의 깊게 볼 점은 가구소득 제한이 생겼다는 부분인데요.
만약 부모님과 주민등록이 같이 되어 있다면 부모님 소득 때문에 청년도약계좌 가입이 어려울 수 있으니, 미리 주소 분리를 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아래는 금융위원회 보도자료의 청년도약계좌와 관련한 내용 전체이니 참고해주세요.
오늘은 2022 청년희망적금 vs 2023 청년도약계좌를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져봤어요.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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